불길한 느낌의 여교장 트래버스 선생님과 교직원들
 

Synopsis

■ Issue Point

▶ 염세적이고 반항적인 소녀
아름답지만 왠지 음산한 느낌의 학교,
불길한 느낌의 여교장 트래버스 선생님과 교직원들

■ 감독 / 럭키 맥키
USC(남캘리포니아주 대학) 재학 당시 영화 작법을 전공하던 맥키는 학생들과 몇 편의 단편 영화를 같이 하면서 어떤 캐릭터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후에 의 골격이 되는 이라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1997년에 USC를 졸업 후 1998년에는 남캘리포니아주 대학 동창 크리스 시버슨과 함께 라는 디지털 장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졸업 후 LA로 잠시 건너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맥키는 를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촬영을 준비하다가 시나리오를 다시 책장 속에 쳐박아둔다. 그러던 어느 날 '2Loop'이라는 영화사에 근무하는 대학 동창 마리우스 발커나스가 학창 시절에 읽어 본 을 기억하고는 맥키에게 함께 작업하자고 연락하게 되면서 가 탄생하게 되었다.

스스로 다리오 아르젠토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는 매키는 미래의 호러 영화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일찌감치 낙점된 재기 넘치는 젊은 감독의 선두 주자다. 현재 안젤라 베티스가 연출하는 호러 영화 에 제작, 각본, 주연을 맡기도 했다.


■ 줄거리

1965년, 반항적인 성격의 헤더는 엄마와의 불화로 어느 한적한 숲에 있는 기숙학교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여왕벌 사만다와 그 일행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마시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사만다의 괴롭힘은 마시에서 헤더로 옮겨오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선생들은 헤더에게만 벌을 내린다. 유일하게 밤에 마시와 몰래 듣는 대중가요만이 낙이던 헤더의 눈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이 들어온다. 나뭇잎만 남기고 사라지는 학생들,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낯선 소녀의 유령, 그리고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숲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까지.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마시가 그녀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영문을 몰라 하는 헤더에게 사만다가 다가오더니, 그들이 노리고 있으니 학교를 빨리 떠나라는 경고를 남긴다. 그런데 얼마 후 사만다가 식당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심각함을 느낀 헤더는 아버지를 설득해 학교를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들은 숲을 벗어나질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