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유로트립
■ 줄거리
졸업과 함께 여자친구에게 채인 주인공이 이메일로 펜팔을 하던 독일 친구가 남자가 아닌 어여뿐 여성임을 알게 되자,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만나러 유럽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그린 화장실 유머의 코미디. 2002년 과 2003년 을 내놓아 모두 깜짝 히트를 거두었던 다니엘 골드버그, 조 메드적, 톰 폴락, 아이반 라이트만 등의 제작진이 2004년에 내놓은 코미디로, 인기 TV시리즈 의 미셀 트래텐버그를 제외하면 알려진 배우를 전혀 기용하지 않고, 스타보다는 코믹한 사건들로 승부수를 띄운 이 영화의 연출은 과 인기 TV시트콤 의 각본을 담당했던 제프 새플러가 맡았는데 이번이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맷 데이먼이 초반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가로챈 피어싱한 락가수로 깜짝 출연하여 주제곡을 부르며, 에서 선보였던 실제 프로축구선수 출신의 비니 존스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적인 훌리건 리더로 나온다. 또 유럽의 누드 해변에선 성인 남성들의 성기 노출도 깜짝(?) 등장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재미 위주의 과장된 설정으로 인해 폭소를 자아냈던 에 비해 억지스런 점이 아쉽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512개 개봉관으로부터 고작 671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기록,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고교생 스콧 토마스는 수년동안 자신이 독일어 과목에 'A'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인터넷을 통해 번역 등을 해준) 그의 독일인 채팅친구 '미케'가 만날 것을 제안하자, 혹시나 이 친구가 어린 보이프렌드를 노리는 스토커가 아닐까하는 걱정에 빠진다. 하지만 이내 곧 미케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된 그는 고교 졸업 즉시, 친구 쿠퍼, 그리고 쌍둥이 제니, 제이미와 함께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다. 런던에서 빠리로, 다시 암스텔담을 거쳐 베를린으로 향하는 유럽대륙 횡단의 긴 여정속에서 갖가지 소동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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