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구성 : 1DISC 본편 + 투명싱글케이스 + 양면자켓
고양이,여행,자동차,자아찾기,극복,성장,어린시절과 화해,주체적 성장 등 아름다운
성장기 영화!!!
알베르토 조 리 :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한국계 스페인 배우!스페인 태권도 협회에서 근무.
About Movie
'할머니의 고양이 그리고 522 걸음의 여행'은 광장공포증으로 인해 집 밖 522걸음
이상은 단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한 여성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스페인에서 포르투갈까지의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 에피소드를
담아낸 영화다.
광장공포증 (agoraphobia)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특정 장소나 상황에 대해 갑작스럽고 과도하게 불합리한 두려움을 느껴 그 장소나
상황을 피하는 증상으로 영화 속에선 주로 공포나 스릴러의 소재로 사용된 바 있다.
하지만 영화 '522걸음의 여행'은 지금까지의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시선에서 광장공포증을 다룬다. 세상과 점점 단절된 채 지극히
개인주의에 매몰된 현대인의 모습을 영화 속 주인공 조지에게 투영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상은 아름답고 함께 할 가치가 있다며 손을
내미는 따스함이 묻어있는 작품인 것이다.
집 밖 522걸음 이상은 가본 적이 없는 광장공포증 환자 조지는 어느 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집을 뛰쳐나갔다가 함께 따라 나온
돌아가신 할머니의 고양이 페르난두가 차에 치어 죽는 장면을 목격한다. 자신 때문에 죽은 것 같아 심한 자책을 하던 그녀는 고향인 포르투갈에
묻어주기로 결심을 하지만 집을 떠나 스페인에서 포르투갈까지 가야만 하는 절제절명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영화 '522걸음의 여행'은
스페인에서 포르투갈까지의 긴 여정 속에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풍광과 이국적 정취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는데, 영화 속 주인공 역시 길
위의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선 것들이기에 관객들에게 묘한 공감을 끌어내며 영화에 집중하게 한다.
■ 줄거리
광장공포증이 있는 조지는 집에서 522걸음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느 날, 그녀가
키우던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자 할머니와 함께 자랐던 고향이며 아버지가 살고 있는 포르투갈에 묻어 주기로 결심한다.
조지는 동네 친구인 하오의 차를 타고 스페인에서 포르투갈까지 불안한 여행길에 나서고 여행 중 만난 새로운 모든 것들이 무섭고 두려운
그녀에게 세상은 낯설지만 따뜻한 손을 내미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