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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
한국영상자료원블루레이 시리즈 21 |
Title In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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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루레이] 지옥화 : 한정판 - 한국영상자료원블루레이 시리즈 21 / 소책자+엽서(3종) ◆ 원 제 : The Flower In Hell 1958 ◆ 제 작 : 한국영상자료원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신상옥 ◆ 주 연 : 최은희, 김학, 조해원 ◆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 시 간 : 88분 ◆ 화 면 : 1080P FULL HD 16:9 ◆ 음 향 : Korean LPCM Mono ◆ 자 막 : 본편: 한국어, 영어,일어 Subtitles : Korean, English, Japanese ◆ 코 드 : A ◆ 출 시 : 2020.11.24 |
Synopsis |
■ Issue Point ▶ 한국영화사 최고의 악녀를 만나다 한국영상자료원블루레이 컬렉션21번째 작품신상옥의 출시 한국영상자료원의21번째 타이틀 는 한국전쟁70주년을 기관 키워드로 삼은 두번째 블루레이출시작이다.첫번째 작품인 이 한국전쟁기 빨치산의 활동을 영화에 담았다면,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미군 기지촌을 무대로, 전쟁이 남긴 상처와 폐허 속에서 살아야 했던 전후 한국의 사회상과 정서를 담아낸 작품이다.2014년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100선의 한 작품이자,신상옥 감독의초기 대표작이기도 하다.파격적인 주제와 묘사로 개봉 당시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90년대 이후 해외 영화제를 통해 재발견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로 담아낸 전후의 풍경 한국전쟁은모든것을파괴했다. 통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3년간전쟁이이어지면서 100만에가까운전사?실종자, 100만에 가까운부상자가발생했다. 건물과기계설비는거의 50%, 전력생산은 80%가 파손되었고, 생산재는전쟁전의 40% 정도만이유지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국민들은 가난과 기아로 내몰렸다.하층 여성들은 양공주가, 하청 남성들은"하우스보이"가 되어 미국의 원조경제에 기생해서 살아야 했다.허무, 실존, 절망, 불안들이 지배했던 폐허, 그것이 한국전쟁 후 주민들의 공간과 심상의 이미지였다. 는 이러한 폐허로서의 전후 한국사회와 한국경제,무너져버린 윤리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50년대 한국영화사의 걸작 중 한편이다.그래서인지이 영화는 종종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거론되곤 한다.그러나 는 네오 리얼리즘 뿐 아니라 할리우드 식의 액션,서부극,느와르 장르의 영향 역시 다채롭게 공존하는 불균질한 작품이기도 하다.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전후 한국사회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담아 낸 문제작이자,당대 한국영화가 세계 영화의 흐름 속에서공존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희대의 악녀 최은희:파격적인 연기변신 최은희가 연기한 의 여주인공 쏘냐는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존재로 그 이전 어떤 한국영화에서도 만나본 적이 없는 절대적인 악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쏘냐가 당대 관객에게 가장 공분을 샀던 부분은 형의 연인이면서도 뻔뻔하게 동생을 유혹하는 모습일 것이다. 또한 자신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연인에게 뻔뻔하게 목숨을 구걸하다 뻘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이전과 이후 한국영화사에서 악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쏘냐처럼자신의 악행에 한 점의 뉘우침도 없이 끝까지 뻔뻔하게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성상은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최은희의 악녀 이미지는 낯설다.많은 대중들에게 그녀는 (신상옥, 1959), (신상옥, 1961), (신상옥, 1961) 등을 거치며 한국의 전통적인 여성상,소위 현모양처의 상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여성상의 통쾌한 반전,그리고 한국영화사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최악의 악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또한 의미가 있다.최은희 역시 자신의 이미지가 의 여성상에 갇히는 것을 꺼려하였고,다시 연기하고 싶은 역으로 의 쏘냐를 꼽곤 했다고 한다. 4K로 복원된 리마스터링 버전과 투트랙의코멘터리 이번 블루레이에 수록된 는한국영상자료원이2020년 4K로 복원한 영상을 소스로 하였다.자료원영상복원팀은1986년 기증된 필름(35mm 마스터 포지티브 필름)의먼지를 제거하고,흔들림과 스크래치를 보정했으며,음향의 다양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운드의 균형을 맞추는 등의 복원을 진행하였다.현존 최고의 화질이라 할 수 있는 4K 고화질로 복원된블루레이 영상은라는 영화의 가치를 완전히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코멘터리는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영화평론가이자 감독인 정성일은 한국영화사에서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 뿐 아니라,신상옥의 영화세계,영화텍스트의 직조방식을 특유의 통찰로 풍부하게 풀어낸다.다른 한편 여성 감독 김일란과 여성 평론가 손희정이 함께 한 트랙에서는 여성사와 여성재현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이 두 트랙의 코멘터리는 이 영화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다.소책자에는 고려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영화사 연구자 박유희의 감독 소개와 작품 해설이 수록되었다.이 글을 통해 신상옥의 영화세계,그 속에서 가 가지는 위상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러닝타임 및 서플먼트] 디스크 1 - 본편: 88분 Running Time : 88min 스페셜피쳐 Special Features -음성해설 정성일(영화평론가 &감독) Commentary by Chung Sung-ill(Film Critic & Director) 김일란(영화감독) 손희정(평론가) Commentary by Kim Il-rhan(Film Director), SohnHee-jeong(Film Critic) - 복원전후영상Digital Restoration : Before & After - 이미지 자료모음Image Gallery [소책자Booklet] - 소책자 (한글, 영문) BOOKLET - 고화질 엽서 3종 세트 POST CARDS ■ 줄거리 영식(김학) 일당은 양공주 촌에서 살면서 미군부대의 창고를 털어 시장에 내다파는 일을 한다. 동생 동식(조해원)은 형 영식을 찾아 서울에 왔다가 형이 기거하는 기지촌으로 들어간다. 동식은 영식에게 어머니가 있는 시골로 내려가자고 하지만 영식은 동생에게 먼저 내려가 있으라고 말하고, 쏘냐(최은희)에게 큰 건을 하면 고향으로 같이 내려가 결혼하자고 한다. 반면 쏘냐는 댄스파티날 밤 영식 일당이 물건을 훔치는 동안 동식을 유혹한다. 쏘냐와 동식은 강변에서 밀회를 즐기다 영식에게 들키고 분노한 영식은 동식을 구타한다. 이후 영식 일당은 미군 수송 열차를 털기 위해 출발한다. 쏘냐는 동식과 도망가기 위해 헌병대에 신고하고 헌병대의 추적을 받은 영식은 총격전 끝에 트럭이 뒤집혀 가까스로 도망친다. 뒤쫓아 온 소냐는 영식의 칼에 찔려 죽고 영식도 동식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총상으로 죽는다. 동식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 하던 양공주 줄리(강선희)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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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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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옥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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