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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Holiday: Limited Edition of 500 numbering - Postcards (5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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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s


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기존의 DVD-Player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으며, 전용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오니 이용에 참고해 주십시오.

무전유죄 유전무죄

Title Info
◆ 제  목 : [블루레이] 홀리데이 : 500장 넘버링 한정판 - 엽서(5종)            
◆ 원  제 :
Holiday
◆ 제  작 : 킹미디어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양윤호
◆ 주  연 : 이성재, 최민수
◆ 등  급 :
청소년관람불가
◆ 시  간 : 121분
◆ 화  면 : 1.85:1 / 1080P FullHD
◆ 음  향 : Korean DTS-HD Master Audio 5.1
◆ 자  막 : 한국어, 영어
◆ 코  드 : A
◆ 출  시 : 2023.01.10
Synopsis
Issue Point

▶ 'Holiday'는 영국에서 발표한 비지스의 첫번째 앨범인 'BeeGees 1st'에 두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으로 보컬인 로빈 깁의 절묘한 떨림과 애절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유명한 탈주범 지강헌이 죽기 전 경찰에 틀어달라고 요청해 화제가 되었으며, 이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이명세 감독이 자신의 99년작인 영화 에 이 곡을 삽입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988년 10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2006년 1월, 영화적 상상력으로 인간'지강헌'은 다시 태어난다!

1988년 10월, 국민 모두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들떠 있을 무렵, 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호송버스에서 12명의 재소자들이 치밀한 사전 계획하에 교도관들을 급습해 총과 실탄을 빼앗아 탈출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 후 주범인 지강헌을 포함한 6명의 일당들은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비상계엄을 방불케 하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8박 9일 동안 숨막히는 탈주극을 벌인다. 이들은 도주 도중 원정 강도와 다섯 차례에 걸쳐 가정집에 침입하여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들은 인질들에게 존대말을 쓰고 손끝하나 건드리지 않는 정중한 태도로 호감을 사기도 했다.

북가좌동에서 마지막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던 이들은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해 "有錢無罪 無錢有罪"를 외쳤다. 이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들이 지은 죄에 비해 너무나 무거운 형량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 그리고 자신보다 더 잘못한 사람이 자신보다 더 적은 형량을 사는 것에 대한 불만, 그 시절의 사회 상황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현실보다 극적인 것은 없고 사실보다 실감나는 것은 없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사에서 앞다투어 영화화를 추진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소재였다. 하지만 자료수집 과정에서 많은 장벽에 부딪히게 되면서 이 사건을 영화화 하는 것은 요원해 보였다. 그러나 현진씨네마는 2년여에 걸친 준비기간 동안 주범인 지강헌의 교도소 감방 동기, 사건 담당 경찰 그리고 지강헌이 경찰에 사살되기 직전까지 전화로 인터뷰를 했던 모 일간지 기자 등 수많은 사건 관계자를 만나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마침내 '지강헌 사건'을 영화화 할 수 있었다.

2001년 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현진씨네마가 제작한 영화 는 , 의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로 1천만 관객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또한 , ,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성재가 탈주범 지강혁(극중명)역을, , ,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최민수가 지강혁 및 탈주범들을 쫓는 악랄하고 비열한 경찰관 안석역을 맡아 그들의 연기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2006년 1월, 우리는 스크린을 통해 영화적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난 인간 '지강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호감호 제도란 무엇이며, 무엇이 문제인가?

보호감호제도는 동종 또는 유사한 죄로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고 형기 합산 3년 이상인 자가 다시 유사한 특정의 죄를 범한 때, 보호감호시설에 수용하여 감호 및 교화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직업훈련과 근로를 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1980년 12월 18일 국가보위입법회의가 제정한 법률이다. 1980년 5.17 비상계엄전국확대조치 직후 계엄업무수행에 있어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모체가 되었던 국가보위입법회의가 제정한 보호감호제도는 입법 제정 당시 소위 삼청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소급 적용하여 보호감호를 실행하였다. 그러나 집행의 현실을 보면 서신을 검열하고 동료나 교도관이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용변을 보아야 하며, 피감호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청송 제1,2감호소는 2.6평의 좁은 공간에서 약 4-6명의 인원이 냉난방 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하는 등 시설면에서 일반 수형자가 수용되어 있는 교도소보다 열악하며, 운동시간도 제한되고 또한 선거권까지 전면적으로 제한되었다. 이와 같이 피감호자에 대한 처우가 형법의 적용을 받는 수용자와 별반 다를 것이 없고, 피감호자에 대한 처우가 사회복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보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로 인해 피감호자들이 보호감호기간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여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으며, 사회로부터의 냉대를 견디다 못해 결국 또 다시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또한 보호감호제도는 헌법이 명시하는 이중처벌금지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이 인정되어 1991년 보호감호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사회보호법에 대해 위헌판정이 내려졌고, 이 영화가 제작 중인 2005년 6월에서야 폐지되었다. 하지만 2005년 6월 이전에 보호감호에 적용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소급 적용되어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남겨두고 있다.


실화와 픽션의 완벽한 조화.
거친 남성 액션과 차별화된 휴머니즘으로 새로운 흥행신화에 도전한다!

1988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상당부분 픽션을 가미해 영화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세워진 1만평의 교도소 세트와 1988년 당시의 완벽한 시대재현으로 극의 사실감을 더하고 있으며, 도심 총격씬과 자동차 추격씬 등의 대규모 액션과 숨통을 조이듯 좁혀오는 경찰과의 쫓고 쫓기는 탈주극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휴먼 액션 느와르' 영화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영화제작단계부터 각종 언론매체와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사건 이면에 숨겨진 사회라는 커다란 힘에 의해 훼손된 인간의 존엄성을 부각하여 다른 영화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이제 2006년, 영화 는 거친 남성 액션과 기존의 영화들과 차별화된 휴머니즘으로 와 가 이루어냈던 1천만 흥행신화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한다!

쫓기는 자 이성재 Vs 쫓는 자 최민수
그들의 불꽃 튀는 진검 승부가 시작된다!

이성재와 최민수. 이름 석자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두 명이 영화 에서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영화에서 이성재는 비록 범죄자이긴 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탈주범 '지강혁'으로, 최민수는 지강혁의 뒤를 그림자처럼 쫓는 비열하고 악랄한 경찰관 '김안석'으로 분한다. 무허가 주택 철거작업 중에 안석의 총에 친동생과 같은 주환을 잃은 강혁은 이에 항거하다 교도소에 수감되게 되고, 안석이 강혁이 수감된 교도소에 부소장으로 부임하면서 이 둘의 목숨을 건 혈투가 시작된다. 안석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강혁과 공권력이라는 절대적인 힘으로 강혁을 짓밟는 안석의 처절한 싸움은 주환의 죽음부터 시작해 최후의 인질극까지 이어져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살인마 역을 맡아 설경구와 연기 대결을 펼쳤던 이성재, 에서 적이 되어 친구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무사 지환 역을 맡아 조재현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던 최민수, 이제 이 둘이 자신의 연기인생에 모든 것을 걸고 펼친 환상의 연기대결을 관객들은 오는 2006년 1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양윤호 감독
, 김희재 작가와 만나다!

국내 최초로 '불'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와 일본 열도를 평정한 전설의 파이터 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린 의 양윤호 감독과 로 1천만 관객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가 영화 에서 만났다.
이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로 2004년 여름 국내 박스오피스를 평정한 그는 이번 영화 에서 긴박감 넘치는 탈주극과 대규모 액션씬 등 커다란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무장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 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김희재 작가는 비록 범죄자였지만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고 절규했던 인간 "지강헌"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낼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라는 명제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것이다. 최고의 감독 양윤호와 최고의 작가 김희재, 이제 그들이 함께 만들어낸 영화 는 2006년 1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국내 영화사상 최초로 1만평 규모의 교도소 세트 제작
세트 제작비 총 13억원 투입, 전북 익산시와 함께 하는 영화 !

전국의 일선 지자체들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 건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영화 가 전북 익산시와 손을 잡고 1만평의 규모에 국내 최초로 교도소 세트를 제작했다. 전북 익산시 성당면 와촌리에 들어선 교도소 세트는 현진씨네마가 3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며, 전북 익산시가 1만평의 부지를 포함 총 9억 5천만원이라는 금액을 지원해 총 1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단일 규모의 영화세트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2005년 6월 3일 현진씨네마 이순열 대표와 채규정 익산시장은 영화 교도소 세트 건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중순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50여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는 교도소 세트를 제작했다. 영화 촬영이 끝난 지금 익산시는 교도소 세트를 보석박물관과 더불어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촬영이 끝나기 전부터 세트에서 촬영을 원했던 수많은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위해 조만간 세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는 지방자치단체와 영화가 함께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영화와 지자체 간의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 그리고
실화영화의 흥행 바톤을 이어 받는다!

2001년 로 시작한 코미디 영화의 열풍은 , 등의 영화로 이어지면서 한동안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코미디 영화의 열풍이 한풀 꺾인 2003년부터 , ,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영화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 그리고 최근의 까지 실화를 소재로 한 웰메이드 영화들이 커다란 흥행성공을 거두며 실화영화는 한국영화의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영화 역사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수많은 영화사들이 앞다투어 영화화를 추진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소재인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지강헌 사건을 소재로 하는 영화 는 이제 (500만명), (1000만명), (500만명)으로 이어지는 실화영화의 흥행 바톤을 이어 받아 새로운 신화창조에 나설 것이다!


이성재, 몸짱으로 전격 변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다!

지난 9월,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각종 포탈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일으켰던 사진은 다름이 아닌 영화 의 주인공 이성재의 사진이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지강헌 역할인 지강혁(극중명)을 맡은 이성재는 지난 7월초 영화 의 촬영을 마치고 네덜란드에서 귀국하자마자 뼈를 깎는 살인적인 다이어트와 체력훈련을 통해 몸짱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촬영이 진행되는 기간동안에도 지방 함유량이 낮은 닭 가슴살과 야채로만 삼시 세끼를 먹고, 일체의 다른 음식은 입에 대지 않을 뿐더러 촬영이 없는 날에는 헬스클럽에서 구슬땀을 흘렸던 이성재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또한 이성재는 액션 장면 촬영 중 매트리스가 깔리지 않은 맨땅에 온몸을 던지는 연기를 펼치다 오른쪽 팔이 빠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촬영을 계속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이런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그리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그 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 작품만큼 강렬한 스토리는 없었으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 역시 본적 없다. 카리스마의 지존 최민수 선배가 버티고 있어 하루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탄탄한 몸매만큼이나 다부진 각오를 들려주었다.


불가능은 없다!
최민수, 전치 12주의 중상에도 촬영 강행!

이성재가 몸짱으로 화제를 일으켰다면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는 탈주범을 뒤쫓는 악랄한 교도소 부소장 김안석이 되기 위해 8kg 정도 살을 빼고 이른바 유관순 머리로 지칭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금니를 박아 넣어 그만의 새로운 카리스마에 전율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민수가 박수를 받는 것은 바로 촬영장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쇄골이 4개로 부러지는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고도 수술을 마치고 2주 뒤에 바로 촬영에 복귀하며 부상 투혼을 보여준 것이다. 오른팔을 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최민수는 왼손잡이로 캐릭터 설정을 바꾸고 극중 교도소 이감 도중 탈주에 성공한 지강혁(이성재)이 쏜 총에 오른쪽 어깨를 관통 당하는 장면을 삽입하여 자연스럽게 자신의 부상 부위를 영화에 담았으며 예정대로 모든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보름동안 진행된 마지막 인질극 촬영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의 뜨거운 외침은 진실의 메아리가 된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보름간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집에서 교도소 이감 도중 탈주에 성공한 지강혁 일당이 한 주택에 침입, 경찰과 대치상황을 벌이며 마지막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실제로 1988년 10월 16일 휴일을 즐기던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을 깨우며 전국에 생중계된 이 사건은 8박9일 간의 숨막히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한 가정에 침입한 지강혁 일당이 인질을 붙잡고 총을 들어 경찰과의 급박한 대치 상황에서 세상에 할 말이 있다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고 자살과 경찰의 진압으로 이어지는 총격전 등 일련의 과정이 숨막히게 전개되었다. 마지막 인질극 장면을 위해 집 한채를 통째로 빌려 '지강헌 탈주사건'이 일어난 88년 당시 인질극이 벌어진 집을 그대로 재연하고자 리모델링을 하였으며 경찰, 기자, 동네주민 등 약 1,000여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동원되었다. 그리고 촬영 마지막 날, "나 할 말 있어서 나왔다. 대한민국은 죄 지어도 돈 있으면 무죄! 죄 없어도 돈 없으면 유죄인 세상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남기는 이성재의 엔딩 장면에서 감정이 폭발하며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 장면은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또 한번 커다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한 죽음의 탈주극
대철, 광팔의 밀항 시도장면. 두 남자의 눈물이 비처럼 흘렀다.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상가 골목을 완전히 막고 진행된 대철과 광팔의 밀항시도 장면. 그곳엔 이얼과 동현이 있었다. , 등에서 선하디 선한 역할만 맡아 오던 이얼이 이번엔 교도소 군기를 잡는 방장 대철 역을 맡았다. 교활하고 폭력적인 대철이 그의 오른팔 광팔과 함께 탈주 대열에 동참한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홍콩으로 밀항을 도와준다는 브로커의 꾐에 빠져 안석과 경찰들과 대치하다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 장면 역시 에서 가장 공을 들인 장면 중 하나이다.

이 곳에서의 촬영은 섭외부터 쉽지 않았다. 50개 점포가 몰려있는 상가 밀접 지역이다 보니 각 점포마다 일일이 섭외하고 하루 매상까지 책임져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이 따랐지만 결국 촬영허가를 받았다. 이후 저녁시간 상가 골목 전체의 출입 통제를 하고 대형 크레인에 설치된 강우기와 경찰차, 바리케이트를 앞세운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 이어지는 총격전은 흡사 시가전을 방불케 했으며 끝내 탈주까지 하며 꿈을 이루고자 했던 두 남자의 비참한 밀항 장면은 내리는 비처럼 눈물을 흘렸다. 특히 무수히 날아드는 총알세례에 담배를 입에 문 채 고개를 떨구는 광팔과 죽음을 눈앞에 두고 강혁과의 마지막 전화통화를 하는 대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 것이다.


8시간 동안 진흙탕 속에서 진행된 죽음의 농구 시합.
손가락 골절, 갈비뼈 부상등 부상자 속출. 그래도 촬영은 계속된다.

굳게 닫힌 교도소 세트 철문 안에서 사내들의 거친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진다. 교도소 재소자들이 진흙탕에서 난투극에 가까울 정도로 농구 시합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 이성재를 비롯해 장세진, 이얼, 여현수 등 벌써 다섯 시간 이상 뛰고 넘어지고 뒹굴었지만 촬영은 끝을 보이지 않는다.

이날 촬영장면은 절대권력자인 교도소 부소장 안석이 방장 대철을 시켜 농구 시합도중 충돌을 일으켜 강혁을 죽이려는 장면. 결국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농구시합 속에 긴장감이 묻어나는 감정을 살려야 하기에 쉽지 않은 촬영 장면이었다. 흡사 아이스하키처럼 서로 몸으로 상대방을 보디첵하며 공을 잡고 공격해 오는 대철까지 막아야 하는 이성재와 다른 동료 죄수들 이미 온 몸에는 진흙이 묻어있고 얼굴은 누가 누구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이다. 그 때 갑자기 '악'하는 외마디 비명소리가 전해온다. 장세진의 손가락이 꺽인 것이다. 이어 여현수가 쓰러진다. 어깨가 탈골되고 결국 갈비뼈에 금이 갔다. 이미 최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 복귀한 뒤라 부상당한 배우들은 이 정도 부상은 부상도 아니라는 듯 스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촬영을 이어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가 넘어 해가 서서히 지고 있는 상황이 되어서야 진흙탕을 빠져 나온 이들은 목욕대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저녁 식사부터 시작했다.


이성재, 최민수 때문에 9만불 내고 비지스의 '홀리데이' 원곡을 사용하게 된 까닭은?

12월 초 군산에서 마지막 장면을 촬영 중이던 이성재와 최민수는 현장에 제작자인 현진씨네마 이순열 사장이 나타나자 "비지스의 '홀리데이' 원곡을 무조건 써야한다."라며 반협박조(?)로 압력을 넣었다. 88년 당시 마지막 인질극을 벌이던 지강헌은 경찰들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틀어달라고 요구했었으나 경찰의 실수로 스콜피온스의 곡이 틀어진 사실을 영화 제작 준비과정에서 알게 된 제작사인 현진씨네마는 여러 차례 고민 끝에 영화 속에서만이라도 지강헌이 듣지 못하고 눈을 감아야 했던 비지스의 곡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원곡 사용료가 12만 달러(한화로 약 1억 2천 만원)라는 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6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편곡 사용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성재와 최민수는 "영화의 리얼리티와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편곡보다는 원곡이 느낌이 더 좋겠다. 원곡 사용료가 비싸면 우리가 일부 보태겠다."며 제작사에 원곡 사용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성재와 최민수의 적극적인 태도에 마지막 인질극 장면을 현장 편집본에 원곡 음악을 들으면서 주시하던 이순열 대표는 그 자리에서 오케이 사인을 내리고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그 결과 비지스 측도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서라면 원래 가격보다 3만 달러를 인하해 9만 달러에 원곡 사용을 허락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영화 는 제작 초기의 계획대로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삽입하여 감동의 장면과 함께 원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줄거리

1988년 10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강도와 가정집을 돌며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말하는 흉악범이라는 이야기와 달리 인간적이고 예의바른 강혁 일당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탈주 9일째 되던 날, 북가좌동의 가정집에 숨어있던 강혁 일당은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경찰관 안석에게 발각되고 경찰과 최후의 대치극을 펼치게 된다. 강혁의 마지막 소원인 비지스의 'Holiday'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강혁은 자신들을 둘러 싸고 있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해 외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된다..." 강혁의 외침은 TV 등 매스컴을 통해 전국으로 울려 퍼지고, 강혁은 일당들과 함께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Special Features

▶ Commentary 감독, 배우
▶ Commentary 감독, 스탭
▶ 오디오 코멘터리 녹음 후 (8분 37초)


Special Contents


■ 이성재 (출연)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나 어린 시절 목회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이성재. 97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하고, MBC 24기 공채탤런트로 TV 드라마 을 통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름이 알려지기까지 2년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단역 생활을 하다가 TV 드라마 , 에 이어 로 널리 알려졌다.

TV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되자 영화계로 눈을 돌린 이성재는 98년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 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애인에게서 버림 받고 남의 집에 얹혀사는 주인공 철수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그는 이후 ,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해 나갔다. 99년 대종상, 춘사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남자배우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 , 등 대부분의 출연작들이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흥행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성재는 과장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배역에 대한 몰입력, 그리고 정감 넘치고 인간적인 면모 덕분에 매력적이고 존재감있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에서 냉정해 보이지만 깊은 내면을 가진 중현 역을 맡았던 그는 같은 해 출연한 에서 춤에 인생을 건 풍식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출연한 에서는 추남 변호사 신석기 역을 맡아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었다. 2006년 에서는 국제경찰 정우가 되어 양극단의 연기를 정교하면서도 정확하게 거침없이 이뤄내는 혼돈의 인물을 연기했다.

아침 드라마 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당시 스크립터로 있던 김진숙씨를 만나 결혼했다.

■ 최민수 (출연)

아버지 최무룡의 뒤를 잇는 한국의 대표스타이자 연기파 배우. 2013년에는 36.5˚C라는 이름의 밴드로 정규앨범 [Tribe Rocksan]을 발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중이다.

최민수는 영화배우 최무룡과 강효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리라초등학교, 성동중, 동북고, 서울예전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1985년 박봉성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0) (1992) 등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청춘스타로 활약했으나 연기력에서나 흥행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90년대 한국영화계에 로맨틱 코미디붐을 몰고 온 에 출연하면서 서서히 그만의 색깔을 찾기 시작한다. TV 에서도 1991년 MBC드라마 에서 터프하면서도 자상한 남편으로 코믹연기를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었다. 최민수는 과거 인기스타였던 부모의 재능과 본인의 '끼'를 모아 흔들리지 않는 입지점을 마련한다.

이후 TV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최민수는 주로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성적 매력을 트레이드 마크로 선보인다.특히 에서 보여준 남성적이고 터프한 매력은 대중에게 크게 어필해 현재까지 고정된 이미지로 남아있다. 최민수의 그런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 (1995) (1997) (1999)과 SBS드라마 등과 같은 남성적인 액션이 강조된 영화들이다.

강하게 어필하지는 못했지만 최민수의 이면에 숨겨진 부드럽고 선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영화도 상당하다. 드라마 에서 보여준 연기가 대표적인 예. 이 외에도 (1995) (2000)와 같은 영화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최민수의 평범한 인간적인 면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영화들이다. 이처럼 강한 이미지 가운데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줌으로써 진실된 연기, 다양한 연기에 다가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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